정부 관계자는 "특정 인사의 방북 승인 불가에 대해 남측 참관단에서 이의를 제기해와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측의 방북 승인 불허자는 이규재 민주노총 부위원장 겸 통일위원장, 이수호 민주노총 사무총장, 오병린 전국연합 조국통일위원장, 차승현, 이철기씨 등 경실련 통일협회 관계자 등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측 참관단을 싣고갈 북측 고려항공 항공기는 짙은 안개로 예정보다 1시간30분 늦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 남측 참관단의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