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기가 수놓은 파란 하늘 아래 서울 신영초등학교 가을운동회가 아이들의 함성으로 시작됐다. 신발을 들고 뛰어 보지만 그만 넘어져 옆에 달린 친구의 손등에 1등이 찍히지만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난다. 이쁜 우산을 든 1학년 아이들의 앙증맞은 춤과 엄마들의 큰 공 굴리기가 끝나면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줄다리기 응원 소리가 운동장에 가득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어달리기로 운동회의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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