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은 동아건설 로비자금 수수 정치인의 명단 공개와 사법처리를 촉구하며 8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주노동당은 "동아건설의 10억원대 로비 및 공금횡령 의혹에 대한 전면수사는 물론 정치자금을 수수한 비리정치인의 명단 전면공개와 사법처리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정경유착관행과 부실기업의 정치권 줄대기 관행을 근절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이문옥 부대표 겸 부패추방운동본부장, 이선근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등의 규탄발언이 이어졌으며 돈국회 상징물 등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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