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영연구소는 20일 발표한 '철강수급전망'에서 내년도 철강재 내수는 건설업의 회복으로 올해보다 4.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은 동남아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지역의 경기호조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지속적인 수입규제와 철강재 내수의 증가세 지속으로 금년 4.4분기에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3%, 내년에는 올해 대비 0.4%가 각각 감소할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

연구소는 또 올해 상반기에 작년대비 51.6% 증가한 161만2천t을 기록했던 수입이 재고증가와 수요증가 둔화로 4·4분기에 증가세가 다소 완화돼 내년에는 금년보다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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