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16일 성명을 내고 "여야지도부는 민심을 직시하고 즉각 민생 현안을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한국노총은 "지난 15일 민주당 초재선의원 13명이 당지도부의 정국운영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한데 대해 박수를 보낸다"며 "들끓는 민심을 직시할 것을 여야 지도부에게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노총은 "초재선의원들의 정당한 지적에 불쾌감을 표하는 여권지도부의 태도는 민심과 얼마나 괴리돼 있는가를 명확히 보여준다"며 "정쟁에만 여념없는 야당도 국정파탄의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 민생현안을 즉각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