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촉진의 달'을 맞아 오는 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00년도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개최된다.

이날 대회에는 손경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을 비롯, 김호진 노동부장관, 유용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김창성 경총 회장과 장애인관련단체장 등 500명이 참석하게 된다. 장애인근로자 및 사업주 대표가 '장애인고용촉진결의문'을 낭독, 장애인 고용여건 개선 등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또 김호진 노동부 장관은 장애인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와 장애인근로자, 직업생활상담원 및 장애인관련단체 종사자 등 28명에게 대통령표창 등 정부표창을 시상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받는 임용만 세운교통(주) 대표이사는 장애인 취업이 어려운 운수업종에 34명을 고용해 의무고용인원을 초과달성했으며, 목포삼성전자서비스센터의 김성준씨는 지체2급의 중증장애를 극복하고 95년 삼성전자 기능평가시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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