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지난달 철도노조 파업을 주도해 직위해제된 624명의 노조원 가운데 295명에 대해 복직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청에 따르면 복직자들은 불법파업에 참가한 사실을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인력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소속장들이 직위해제 철회를 요청해 옴에따라 복직됐다.

분야별 복직자는 운수 96명, 차량 104명, 운전 80명, 시설 13명, 전기 2명 등이다. 철도청은 그러나 복직자들을 즉시 업무에 복귀시키지만 징계 대상자이므로 징계절차는 별도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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