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번째인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4월 첫째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노동부는 이 기간 동안 성차별적 고용관행 해소, 여성인력 효율적 활용 등을 위해 올해는 '인재의 선택에 성별은 없습니다'란 표어 아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동부는 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회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 기념식을 갖고 평소 남녀고용평등에 노력한 우수기업 시상 및 유공자 포상을 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는 한국피엔지, 아시아나항공 등 9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유공자로는 영파의료재단 김광자 대표이사가 국민훈장, 한국노총 전남본부 오성균 사무처장이 국민포장을 받는 등 모두 16명이 수상했다.

이어 노동부는 2일 오후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로 △여성인력의 직업능력개발방안 △작업장에서의 임산부 보호방안 △남녀고용평등 의식도 조사발표 △고용상 간접차별 판단기준 등을 주제로 한 기념 세미나를 갖는다. 고용상 간접차별 판단기준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현재 취업과 관련한 남녀차별 문제를 고찰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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