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미 단협에 규정돼 있고 그간 관례적으로 진행돼 오던 단일교섭을 회사가 못하겠다면서 노동부가 마련한 공개협상마저 결렬시켰다"며 "이는 노조를 분열시켜 조합의 힘을 최대한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조는 임단협을 위한 단일교섭을 오는 16일 진행할 것을 회사에 요청한 상태다.
한편 이랜드 노조는 파업 61일째로 지난달 27일 배재석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3명이 성실교섭을 요구하며 삭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