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노조(위원장 송종근)가 8차례에 걸친 임금교섭에도 타결이 지연되는데 반발해 14일부터 나흘간 시한부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기본급 12% 인상과 노조전임자 확대, 낙하산 인사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정부지침을 이유로 불가입장과 함께 퇴직금 누진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어 노사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오는 17일 공단 앞에서 수도권 지역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단협 타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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