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동명중공업 노사(위원장 손송주·대표이사 권은영)가 재교섭을 갖고 마련한 새 합의안이 14일 총회에서 가결됐다.

새 합의안은 종전대로 정액 42,000원 임금인상에다 연말 및 내년 결산 초과달성시 성과급 5만원 인상(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 추석 상품권 지급 등이 추가됐다. 14일 오전 투표결과 투표 조합원의 65.4%(341명/223명)가 찬성함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정상조업이 재개됐다.

지난 11일 잠정안 부결에 따라 전면파업이 계속된 가운데 노사는 교섭을 재개, 12일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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