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맞아 산재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19일 노동부에 따르면 안전관리능력이 부족한 50인 미만 사업장과 인화성 화학물질 취업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누전, 가스누출, 화재·폭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실제 폭발사고의 38%가 겨울철에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 취약한 재해유형에 대한 위험요인별 안전관리요령 등을 담은 겨울철 재해예방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동부는 최근 붕괴사고가 빈발하고 결빙 등으로 넘어지는 사고, 추락재해 가능성이 높은 건설현장의 재해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건설현장 1,000여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연말연시 대형사고 예방 및 사고 신속대응을 위해 노동부(1588-3088) 및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위험상황 신고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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