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이사장 김용달)이 18일 기획예산처가 주관하는 정부 공공부문 혁신사례 2년 연속 본상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기획예산처가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각 기관 사업 중 우수혁신사례를 선정, 표창하는 '공공부문 혁신대회'에서 산업안전공단은 심사위원상에 선정,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본상을 받았다. 공공부문 혁신대회는 올해로 4회째다.
기획예산처는 산업안전공단이 위험물에 의한 화재·폭발·누출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공장별 공정안전보고서 심사 중 취득한 위험설비 및 물질의 특성과 현황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하고 지역별 위험지도를 작성, 위험관리가 가능토록 한 '전국 화학공장 통합위험관리시스템(IRMS)' 구축을 높이 평가했다. 산업안전공단은 IRMS를 통해 사업장을 차등관리하고, 사고발생시 위험지도를 활용해 인근 관공서와 함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산업안전공단은 지난해 '위험설비 안전장치 및 작업환경개선기술 개발'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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