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직업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2003 여성취업 한마당'이 오는 18∼19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 4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노동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취업전문특강, 취업컨설팅관, 현장면접관 등 3개의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취업전문특강은 기업 인사관계자가 직접 자사소개 및 채용계획을 설명하는 취업설명회와 시간관리 특강, 모의면접을 하게 된다. 또 취업컨설팅관에서는 면접을 위한 이미지컨설팅 및 취업전략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컨설팅 서비스가 진행되며,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면접관은 사전에 행사사이트(woman.jobkorea.co.kr)를 통해 이력서를 접수하고 행사장에서 구인·구직자간 면접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 행사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채용정보 제공 온라인 행사사이트는 다음달 1일까지 운영된다. 노동부는 "올 하반기 신규대졸자 취업난 속에서 여성구직자들의 취업문이 더 좁아질 것으로 예상, 취업준비에 유용한 정부를 제공해 여성 취업을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연윤정 기자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