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7일 2002년 제11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는 모두 1,649명이 응시, 1·2·3차 시험을 거쳐 1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47명이 최종 합격됐다.
최고득점의 영예는 이규홍씨(남, 28세)씨, 최고령 합격자는 서양민씨(남, 58세), 최연소 합격자는 김소라씨(여, 22세)가 각각 차지했다.
합격자의 연령별 분포는 30세 이하가 75명(51%)으로 가장 많았고, 31∼35세가 49명(33.4%), 36∼40세가 14명(9.5%), 41∼50세가 5명(3.4%), 51세 이상이 4명(2.7%)의 순이었다.
이번 합격자 중에는 LG전자(주)에서 2명이 합격하는 등 기업과 공공기관 재직자가 54명이었고, 여성 합격자는 32명이었다. 최종 합격여부는 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나 ARS(060-700-20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