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김용달)은 21∼25일 닷새간 서울 장충동 소피텔엠배서더호텔에서 독일, 영국, 미국 등 18개국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폭기기 국제간 상호인정제도(IECEx Scheme) 2002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19일 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방폭분야 국제회의에서는 △방폭인증분야의 기술적인 실무사항을 논의하는 '방폭시험소평가그룹' 회의가 21∼22일 열리고, △방폭인증제도의 운영과 절차 전반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는 '방폭인증운영위원회' 회의가 23∼25일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방폭기기 국제간 상호인정제도란 화학공장 등에서 폭발방지를 목적으로 전기·기계기구에 사용하는 방폭기기 제품에 대한 다자간 상호인정제도의 일종으로써 '단일기준, 단일인증, 단일표시'를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