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재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의장 김경협)의 평균임금 인상률은 10.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대의 인상률을 보인 지난해와 비교할 때 크게 상승한 수치다.

한국노총 부천지부가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28개 회원 조합의 임금교섭 타결현황을 조사한 데 따르면, 이들 중 21개 사업장 노조가 임금교섭을 마무리했으며 평균 임금 인상액은 통상임금 대비 7만3,29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타결 사업장 가운데 부천시설관리공단노조와 삼정테크노그라스노조가 교섭 결렬로 지난달 27일과 28일 각각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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