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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축협노조, "헌재에 기대하지 않았다" 반발무기한 전면파업 확정…그러나 행보 자유롭지 않아
1일 헌재의 합헌 소식을 듣고, 양 축협노조는 곧바로 전면파업을 선언하는 등 통합농협법을 둘러싸고 정부와의 전면전이 예상된다.

양 축협노조는 이날 "결사의 자유 등을 제한해도 과도하지 않으면 기본권을 상실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등의 헌재 판결문은 기본적인 헌법 정신조차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전면 파업밖에는 선택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배수진을 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애초 헌재 판결에 대해 많은 기대를 걸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 동안 결과를 기다리며 전면전을 자제해왔으나,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 따라서 이들 노조들은 현재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신용사업 조합원들을 참여시키는 전면파업 방침을 확정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축협노조의 향후 행보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양 축협 조합원 6,000여명이 상경해있는 가운데, 검찰이 엄단방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부담을 지고 있는 지도부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연윤정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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