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충남지부 천안-아산지회에서는 7월24일부터 27일까지 '제3회 서로가 빛나는 여름캠프'가 아산시 동화야영장에서 열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서 3년째 방학을 이용하여 장애아동들의 사회통합 훈련의 장으로 역할을 해오고 있는 이번 캠프에는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92명, 교사13명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모둠별시간', '등반대회', '에어로빅', '전래놀이', '엽서이용 설치물 만들기', '얼굴 그리기', '물놀이와 장기자랑', '편지와 소감문쓰기', '대동놀이' 등이 진행된다.

천안지회는 "이캠프를 개최하게 됨으로서 '장애아동'에게 올바른 생활습관 정착과 자립정신의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아동'에게 더불어 사는 정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사에게 "사회적응에 나타나는 문제점 발견과 사회 통합의 내용의 교과서에 반영하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등"으로 "서로가 빛나는 학교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캠프는 7세 아동부터 고등학교 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교조충남천안-아산지회 특수교사협의회, 발달장애 학부모모임, 아산시청 청소년상담실, 등이 공동추진위를 구성 준비해왔다. (대전=김문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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