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동복지센터

한국노동복지센터(이사장 황원래)가 지난 4~8일 4박5일 일정으로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참가노조들과 함께 라오스 나눔여행을 다녀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나눔여행은 의료노련 의료봉사단을 비롯해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 전국보조출연노조, 미래에셋생명노조 등에서 총 27명이 함께했다. 나눔 여행단은 라오스 방비엥 고등학교 기증식에서 컴퓨터 교실용 ‘사랑의 PC’ 20대와 구충제·가정상비약이 든 ‘사랑의 의약품’ 500점을 나누는 한편 인근 주민 50여명에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KB국민은행지부는 이번 나눔 여행에 앞서 ‘사랑의 PC’ 후원금으로 350만원을 센터에 기탁한 바 있다. 또 노조 사회공헌연대회의 사상 처음 이뤄진 의료봉사 나눔은 의료노련의 기획으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센터는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이 최지호 인하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섭외하고, 연맹 단위노조에 의료봉사단 재능기부자를 조직했다”며 “유관기관과 단체에 연대협조를 요청해 의약품을 후원받는 등 촘촘한 준비를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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