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훈 기자

매일노동뉴스(대표이사 부성현)와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가 업무협약을 맺고 노동자의 건강·보건·산재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매일노동뉴스와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매일노동뉴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동사업의 기회를 발굴하고 상호협력 의사를 분명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8월 창립한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에는 국내 60개 보건·안전 전문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구체적으로 국회의원 및 안전보건 관계자에 대한 평가기준을 마련해 심사·선정하는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세미나·토론회 등도 공동주관한다.

정혜선 회장은 “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대립할 때 중립적인 입장에서 제 목소리를 내는 단체라고 생각한다”며 “노사민정의 거버넌스를 만드는 데 연합회 역할을 만들어 나가고 싶고 업무협약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성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사고 이전에 예방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산재 문제에 대응하자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며 “공동기획과 사업 외에도 잠재적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해 안전사회로 나아가는 든든한 동맹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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