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사회운동 활동가에게 지난해에 이어 1명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12일 파업연대기금은 활동가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은 14일까지 접수한다. 용도와 긴급한 정도에 따라 1명당 50만원 혹은 1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규모는 총 500만원이다. 노동·사회운동에 참여하는 활동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노동·인권·문화운동 활동가들로 구성된 별도 선정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서류는 홈페이지(sapafund.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sapafund@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지난해 조성한 코로나19 노동재난연대기금이다. 파업연대기금은 지난해 5월부터 3개월간 코로나19 영세 사업장 노동자와 비정규·이주노동자를 위해 모금활동을 했다. 3개월간 5천700여만원이 모였다. 파업연대기금은 모금액으로 매년 상·하반기 각각 500만원 규모로 활동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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