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연맹은 15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4월 노동자 건강권 쟁취투쟁의 달’을 맞아 서비스 노동자 사진전을 열었다. <정소희 기자>

서비스연맹이 15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노동자 건강권 쟁취투쟁의 달’을 맞아 노동안전 사진전을 열었다. 택배·학교급식·백화점·마트 배송·가전방문서비스 노동자의 작업 환경과 일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노동이 이들의 몸에 남긴 상처와 질병도 드러냈다. 반복적으로 팔을 사용하는 작업이 많은 조리노동자는 손가락이 휘었다. 온종일 서서 일하는 판매노동자의 발은 발가락이 굽고 멍이 가득하다. 서비스연맹은 산재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온라인 배송 노동자나 업무상질병 인정범위 확대를 위해 4월 한 달간 실태조사를 비롯한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 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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