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민주노총이 사연을 공모합니다.

- 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사연에는 ‘내가 겪은 돌봄·실직·성희롱·승진누락·임금삭감·무급휴직·구직·취업·이직시 받은 성차별 경험’을 적어 주시면 되는데요.

- 전업주부가 겪는 코로나19 재난 상황, 여성 자영업자가 겪는 힘겨움, 코로나 블루로 인해 고립감을 느끼는 경우에 대한 내용을 보내도 됩니다.

- 취업 성공·졸업·승진·정규직 전환·돌봄 부담에서 해방을 비롯해 축하받고 싶은 일들을 사연으로 보내 주셔도 됩니다.

- 사연을 보낸 분들에게는 113주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일러스트가 프린팅된 한정판 커피드립백 패키지를 보내드리는데요.

- 전체 취합한 사연 중 38개를 선정하고, 75개는 추첨한다고 합니다. 공모한 사연 중 일부는 민주노총 홈페이지에 게시합니다.

- 사연을 보내실 분들은 2021 민주노총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특별 페이지(kctuwomen.imweb.me/20)를 통해 보내시면 됩니다.

 

공무원노조, 준비 없이도 즐거운 ‘소모임 프로젝트’

- “1년에 4~5번만 참여해도 되고, 준비 없이도 참여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노조 지향성은 잃지 않는 모임.”

- 공무원노조가 2021년 핵심사업 중 하나로 진행하는 ‘소모임 프로젝트 2030’이 만들어 낼 소모임입니다.

- 노조는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현장 소모임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는데요.

-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독서토론회 중심의 소모임을 지양해 많은 조합원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청년 간부 발굴이라는 목표도 가지고 있습니다.

- 올해 상반기 모임은 제주4·3과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관련 도서만 보는 게 아니라 관련 영상도 보고, 노래도 만들 계획입니다. 원하는 사람을 모아 역사기행도 떠난다네요.

 

로봇 특성화 대학 ‘폴리텍 로봇 캠퍼스’ 개교

- 국내 최초 로봇 특성화 대학인 폴리텍 로봇 캠퍼스가 개교했습니다.

- 한국폴리텍대학은 2일 “경북 영천에서 로봇 캠퍼스 개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대학은 △로봇 기계 △로봇 전자 △로봇 자동화 △로봇 정보기술(IT) 등 4개 학과에서 각각 25명씩 연간 100명의 학생을 양성합니다. 2년제 학위 과정이고요.

- 로봇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산하는 등 산업생태계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폴리텍이 빠른 행보를 취한 것입니다. 로봇 캠퍼스는 기업이 원하는 현장형 인력을 키우기 위해 재학생과 로봇 기업 전문가를 연결하는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데요. 국내 기업 6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 캠퍼스는 대구에 있는 로봇산업 클러스터와 영천에 있는 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 등과 인접해 산학 협력도 손쉬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네요. 현장 실무 경력을 가진 교수진과 로봇 관련 제품 생산 전 공정 실습이 가능한 ‘러닝 팩토리’도 갖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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