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조기졸업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내달까지 `전직원 화합 한마당 워크숍' 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각 제품 사업부별로 2박3일씩 열리는 이 워크숍은 소규모로 열리는 일반 워크숍과 달리 사업부 소속 전직원이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각 사업부별 문제점 및 원인, 그리고 대안에 대해 자유로운 분임토의를 하는 한편 극기훈련 및 수상훈련 등을 통해 동료애를 다지게 된다.

또 채권단 관계자들과 임원들도 직원들과의 화합을 위해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대우전자는 상반기에 5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올해 전체 영업이익 목표인 153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