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은 기보에서 자금지원을 받으세요' 기술신용보증기금(www.kibo.co.kr 이사장 김병균)은 14일98년 말부터 지난 6월말까지 전국 47개 창업보육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388개 기업에 404억원을 보증지원 했다고 밝혔다.

갖 창업한 기업이 자금지원을 받으려면 매출 등 실적이 있어야 하나 기보는 창업보육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이들 기관에 입주한 업체에 대해서는 매출에 관계없이 최고 1억원을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해 준다.

기보는 그동안 △전국 37개 대학 창업보육센터 △카이스트, 생산기술연수원 등 5개 연구기관부설 창업보육센터 △서울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지자체·정부기관 부설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업보육센터는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개발된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시설과 기자재의 공동사용과 경영·기술지도를 통해 창업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만성적인 기술개발자금부족을 겪어오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적극적인 창업지원정책으로 중소·벤처기업이 원활한 기술개발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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