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노조는 26일부터 노조 복지몰 ‘금노마켓’ 운영을 시작한다. <금융노조>

금융노조(위원장 박홍배)가 금융노동자를 위한 온라인 전용 복지몰 ‘금노마켓’을 26일부터 운영한다.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노조 회의실에서 ㈜케이비앤시와 복지몰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시연행사를 열었다. 금노마켓은 일반상품과 운영기획전, 제휴서비스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해 다양한 물품을 금융노동자에게 제공한다.

운영기획전은 △주말특가 △워크딜 △원데이 특가 △타임딜로 세분화했고, 제휴서비스는 △렌털(신한 장기렌터카·탐앤탐스 커미퍼신 렌털서비스) △가족친화(꽃바구니·꽃다발·화환) △휴대전화 할인판매 △생활 △웨딩 △공항픽업 △문화이용 △건강식품 배달 △후불상조 등 다양한 형태로 상품을 구성했다. 복지몰 이용자는 구매금액의 최대 2%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노조는 12월13일까지 창립 60주년 기념 특가전도 한다. 안마의자와 건조기, 에어프라이어, 미니 화로그릴 등 60개 상품이 대상이다.

노조는 지난해 35개 지부를 대상으로 지부별 복지사업 운영현황 설문조사를 했다. 이 결과 24개 지부가 복지사업을 운영하지 않고 있었고, 22개 지부가 노조의 복지사업 이용을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복지사업 이용에 대한 플랫폼 수요에서는 홈페이지·앱 병행(59%)을 가장 선호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해 ㈜케이비앤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복지몰 구축을 시작했다. 박홍배 위원장은 “노조 복지몰이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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