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2회 난생처음 노동문화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년세대와 소통하는 ‘젊은 노총’ 이미지를 강화하고, 노동존중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열렸다. 올해는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노동문화제로 확대하고 공모 분야도 영상 외에 독후감 분야를 신설했다.

난생처음 노동문화제는 노동을 사랑하는 만 13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영상 분야와 독후감 분야로 나눠 다음달 6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총 75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문화제는 전문가 심사와 일반인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 12월22일 시상할 예정이다.

동영상 제작 분야는 개인 또는 단체 모두 응모 가능하다. 단편영화·다큐멘터리·토크쇼·애니메이션 등 형식에 제한은 없다. 영상 길이는 5분을 넘지 않아야 하지만 영상 주제는 무엇이든지 된다.

독후감 작성 분야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한다. <전태일 평전>을 비롯한 지정도서 1권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써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총 ‘난생처음 노동문화제’ 사무국(voice@inochong.org)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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