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11.25 수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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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잃은 온라인 배송기사 “롯데마트가 책임져야”

- 지난 15일 일요일 롯데마트에서 온라인 배송기사로 일하던 60대 남성이 숨진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마트산업노조가 17일 “롯데마트는 배송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책임지고 사과하라”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노조에 따르면 고인은 지병 없이 건강했고, 최근 유족에게 일이 버겁다고 호소했다고 합니다. 고인이 사망한 날은 일요일로, 주말에도 일을 하다 숨진 것인데요.

- 노조는 “롯데마트는 과로사 이슈를 피하려는 듯 배송물량을 이야기하며 과로사가 아니라고 이야기할 뿐 노동자의 죽음에 유감표명조차 하지 않는다”며 “물류사도 온라인 배송노동자들이 개인사업자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고인은 롯데마트와 업무위탁계약을 맺은 물류회사에 소속된 특수고용 노동자입니다. 온라인 배송기사들도 최근 과로사가 잇따른 택배노동자와 마찬가지로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데요. 심지어 온라인 배송기사들은 2012년부터 특수고용직으로 산재보험이 가능해진 택배노동자와 달리 산재보험 당연적용 대상도 아니라 사회안전망에서 비껴나 있다고 합니다.

- 노조는 “온라인 배송노동자들은 대형마트 유니폼을 입고, 대형마트의 업무지시를 받으며 마트 로고가 도색된 차량을 이용해 물건을 배송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온라인 배송노동자들 안전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르노삼성차 사업소 매각 추진에 노조 반발

- 르노삼성자동차노조가 회사가 일방적으로 일산의 직영서비스사업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일산 사업소 매각설은 꾸준히 제기됐는데요. 이에 대해 회사가 처음으로 공식화한 셈입니다.

- 17일 르노삼성차노조에 따르면 지난 13일 회사가 공문을 통해 ‘일산 TS 정비사업 구조변경 계획’에 관한 사항을 영업지부 지도부에 통보했다고 합니다.

- 노조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전국에 사업소 10개와 지점 2개를 두고 있는데요. 이 중 한 곳인 일산 사업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가 전환배치 면담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 사업소 매각은 해당 사업소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으로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 때문에 현장 노동자들은 불안감이 커지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전환배치도 원치 않고 있다고 하네요.

- 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소 매각이 다른 사업소까지 도미노처럼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노조는 “(사측의 사업소 매각) 계획이 결국 기존고객 및 잠재 고객들에게 한국 시장 철수라는 불안감을 갖게 한다”며 “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외투) 자본의 먹튀 수순이기 때문에 노조는 저항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노조는 오는 19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비롯한 투쟁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에서는 이미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진 상황입니다.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19~20일 파업 돌입

- 서울 초·중·고 급식조리사, 영양사, 돌봄전담사를 포함해 서울 학교비정규 노동자 2천여명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파업을 합니다.

- 17일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하루 전 연대회의는 서울시교육청과 퇴직연금 제도개선을 위해 논의해 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는데요.

- 연대회의는 조합원 77%가 가입한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을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타협안으로 DC형과 DB형을 반반 혼합한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2천여명 정도인데요. 집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게 서울시내 11개 교육지원청 앞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진다고 하네요.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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