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인 ㈜중부케이블원청에서 벌어지는 원거리 인사 발령 및 구조조정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다시 집단단식에 돌입했다.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비정규직티브로드지부(지부장 권석천)는 16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최성근 노조 부위원장과 조합원 4명이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지난달 15일 권석천 지부장과 조합원 2명이 단식을 했지만 각각 단식 12일과 13일차에 건강 악화로 중단했다.
노조는 “SK는 ‘적정TO를 결정하는 것은 협력회사 대표이사의 인사권’이라는 입장으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진짜 사장 SK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노동자 원거리 발령을 냈던 협력업체가 운영하는 SK브로드밴드 전주기술센터는 고객서비스 처리건수가 지역센터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 하청노동자 다시 단식
조합원 5명 ‘부당 발령’ 항의 국회 앞 농성 … “진짜 사장 SK가 해결하라”
- 기자명 강예슬
- 입력 2020.11.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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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가입자만 쏙쏙 빼가고
영업실적 기술지표 관여하고 압박하면서
제일 중요한 노동자들은 내팽계치네
휴대폰 만기되면 타통신사로 가야긋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