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출신 노동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자가 발간된다.

15일 ㈔한국은빛희망협회(회장 박인상)에 따르면 노동운동 원로들의 경험을 담은 <노동운동의 미래를 보는 과거> 출판기념회가 18일 오후 한국노총에서 열린다. 한국은빛희망협회는 한국노총 조합원·간부 출신 퇴직자로 구성돼 있다.

책자에는 한국노총에서 활동한 20여명의 노동운동 경험이 담겼다. 협회는 “세대 간 노조운동에 대한 이해 차이로 가난과 권위주의 정치체제하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한 세대의 노동운동 정신이 오도되는 측면이 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책자가 노동운동 자료축적에 기여하고 후배 세대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있다”며 “퇴직자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책자는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비매품이다. 한국노총과 회원조합에 400부를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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