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 자회사 노동자 800여명이 사측의 성실한 임금·단체교섭을 요구하며 21일부터 4시간 파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 공공연대노조는 한수원 시설관리와 환경미화 업무를 맡은 자회사 퍼스트키퍼스㈜와 교섭을 진행해 왔는데요.

- 쟁점은 승진제도 개편입니다. 두 단계로 나눠진 승진체계를 9단계로 나누어 승진할 때마다 기본급 등을 조금씩 인상하게 하자는 게 노조 안입니다.

- 노조는 올해 3월부터 사측과 17번의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박용규 노조 부위원장은 “파업만은 막고 싶어 19일에도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파업을 결정했다”며 “우리의 요구를 거부하면 26일부터 퇴근거부 등 수위 높은 투쟁을 전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 노동안전보건 콘텐츠 공모전 참가하세요”

-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청소년 대상 노동안전보건 콘텐츠 공모전을 엽니다.

- ‘청소년 노동안전을 권리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1 청소년 노동안전보건 콘텐츠 공모전은 만 19세 이하 청소년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주제를 담은 에세이소설·영상영화·카드뉴스웹포스터 등을 만들어 연구소 대표메일(kilshlabor@gmail.com)로 접수하면 됩니다. 접수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31일까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소 홈페이지(https://kilsh.tistory.com/272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연구소는 노동자의 건강이라는 주제에 대한 관점과 관심의 명확성, 젠더 및 인권 감수성, 주제의 전달성 및 독창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입니다.

- 각 부문별 2팀씩 총 6팀을 선정해 상금 50만원(카드뉴스웹포스터 팀의 경우 25만원)씩을 수여합니다. 발표는 내년 2월15일이고, 시상식은 같은달 26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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