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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 노동자들 단식농성 돌입“원거리 발령은 해고 노린 꼼수, 문제 협력업체 원청이 퇴출해야”
▲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비정규직티브로드지부는 15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를 원거리로 발령 낸 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 중부케이블 퇴출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정소희 기자>

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에서 일하는 케이블방송 노동자들이 원거리 발령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며 원직복직과 업체 퇴출을 촉구하며 15일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비정규직티브로드지부(지부장 권석천)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석천 지부장과 조합원 2명이 단식을 시작했다.

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인 ㈜중부케이블은 지난 6월 전주센터에서 일하던 직원 8명을 아산·천안·세종으로 발령 냈다. 이들은 최대 120킬로미터 거리를 오가며 출퇴근하고 있다.

지부는 SK브로드밴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전보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 발령은 협력업체 센터의 인사권이자 고유 권한이라는 입장이다. 지부는 지난 7월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 중부케이블을 상대로 부당인사발령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제기했다. 전북지노위는 지난달 지부 주장을 기각했다.

지부는 SK브로드밴드에 협력업체 퇴출을 요구했다. 협력업체의 지역발령이 노동자들을 해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와 협력업체는 최근 업무위탁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정소희  sohee@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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