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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떠나지만 정의당 시즌2 기대해 달라”심상정 대표 퇴임 기자회견 … “새 지도부, 거대 양당과 차별화한 세대연대 완성할 것”
▲ 심상정공식유튜브 갈무리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4개월간 맡았던 당대표직을 떠난다. 심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당 시즌2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현재 6기 당직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1차 투표 마감일인 이달 27일 당선자가 나오면 현 지도부 임기가 종료된다. 결선투표로 가면 다음달 9일 임기를 마치게 된다.

심 대표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혁파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당대표가 됐다”며 “그러나 혼신의 힘을 쏟아부어 이뤄 낸 개정 선거법이 실현되지 못했고, 재난과 불평등 시대에 국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희망을 드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그는 “정치개혁의 필요성은 오히려 더 절실해졌다”며 “낡은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재난의 시대 고단한 시민들 삶의 복판에 정치를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정의당 시즌2’를 제시했다. 심 대표는 “대표직에서 조기에 물러나기로 결심한 까닭은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감 때문만이 아니라 ‘정의당 시즌2’를 하루라도 빨리 선보이기 위해서”라며 “새 지도부는 누가 되더라도 진보정치 2세대 지도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보정치 1세대와 3세대를 연결해 줄 튼튼한 교량으로서 거대 양당과 차별화한 세대연대의 팀 정의당을 완성시켜 나가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대표는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에 정의당 후보를 낼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그는 “이번에 선출되는 6기 지도부가 더 깊은 고민을 할 것”이라면서도 “당연히 정의당은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법 재개정과 관련해서는 “제1 책임주체가 더불어민주당인 만큼 우리가 함께 공유했던 가치와 다양성, 비례성 강화 원칙에 걸맞은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윤정  yjyon@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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