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건설업체 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는 건설현장 사고사망예방 교육이 원격으로 실시된다.

안전보건공단은 21일 “토목건축업체 사업주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설현장 재해예방 교육을 11월30일까지 인터넷 원격 교육으로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년도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천위 이내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산재예방 교육을 한다. 건설현장 산재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수립 필요성과 관리감독자의 역할 등을 교육한다. 전국 27개 공단 일선기관에서 집체교육 형태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한다.

올해 1차 교육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차 교육기간은 11월 한 달간이다.

공단 인터넷교육센터(safetyedu.net)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한 건설업체는 공공발주공사 입찰시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평가 지표에 반영돼 우대받을 수 있다. 공단은 “건설업체의 자율적·효과적인 산재예방 활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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