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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노동난민 비정규직
- 코로나19로 직장인 15%가 실직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비정규직의 실직 경험은 정규직의 7배에 이른다고 하는군요.

-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4월 1차, 6월 2차에 이어 세 번째 조사입니다.

- ‘지난 8개월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실직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5.1%가 ‘있다’고 답했는데요. 실직 경험은 비정규직(31.3%)이 정규직(4.3%)보다 7.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 지난 8개월간 ‘비자발적 휴직’ 경험자는 18.4%였는데 비정규직(31.3%)이 정규직(9.8%)에 비해 3.2배 높았구요. 60.9%는 휴업수당을 받지 못했고 그나마 휴업수당을 받은 응답자 중 11.4%는 법정 휴업수당보다 적은 금액을 받았다고 답했다고 하는군요.

- 코로나19 시대 노동난민은 비정규직이라고 규정한 직장갑질119는 노동기본권 사각지대에 방치된 비정규직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제도 및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그 쇳물 쓰지 마라’ 챌린지에 함께해 주세요

- 요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그 쇳물 쓰지 마라’ 챌린지를 아시나요?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국민동의청원 종료를 얼마 앞두고 시작된 이 챌린지는, 산업재해로 숨진 청년 노동자를 기리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 ‘그 쇳물 쓰지마라’ 는 2010년 충남 당진의 철강공장에서 일하다 숨진 청년을 추모하며 ‘제페토’라는 이름을 가진 누리꾼이 쓴 시인데요. 10년 전 쓰여진 이 시에 최근 가수 하림씨가 멜로디를 붙여 노래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 누리꾼들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에 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리며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하림씨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요즘도 일하다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목숨을 잃는다”며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노래를 만들고 함께 부르는 캠페인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인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도 최근 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하지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혹은 ‘#그쇳물쓰지마라챌린지’로 검색해 보면 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자신의 느낌을 나누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 노래는 “광염에 청년이 사그라졌다”는 가사로 시작하는데요. 1분여의 짧은 노래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건, 안전한 일터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가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겠지요?

- 모두가 한마음으로 부르는 이 챌린지에 참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10·4 남북정상선언 13주년 기념행사 온라인으로

- 올해로 10·4 남북정상선언 13주년을 맞는데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 기념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 노무현재단은 21일 “10·4 남북정상선언 13주년 기념행사를 25일 오후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며 “코로나19 예방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7년 10월4일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발표했지요.

- 올해 기념행사는 통일부·노무현재단·서울시·더불어민주당이 공동주최하고요 ‘흔들리는 한반도 평화,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가’를 주제로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 해법을 모색하는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합니다.

- 기념식에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회로, 이인영 통일부 장관·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한석희 김대중도서관장의 기념사가 영상으로 전달됩니다.

- 1세션 토론회 주제는 ‘한반도 평화 국면의 동요 원인과 대안 모색’이고요, 2세션 학술 심포지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남북관계와 동북아 평화의 길 모색 방안’이 주제입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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