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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철도재단·희망씨, 4년째 이어 온 청소년 생리대 지원
- 희망철도재단과 더불어사는 삶 사단법인 희망씨, 지역아동센터서울지원단이 4년째 서울 거주 청소년에게 생리대 지원사업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 희망씨는 20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 150명에게 생리대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핸드크림형 손 소독제도 포함됐는데요.

- 이들 단체는 “서울시의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에 대한 현실적인 조치가 조속히 실행돼야 한다”고 촉구습니다.

- 지난해 말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지역 모든 청소년에게 월경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이 통과했지만,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생리대 무상 지급’은 갈 길이 먼 상황인데요.

- 이들 단체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월경권 보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택배노동자 분류작업 거부 철회, 출근시간 늦추기로

- 택배노동자들이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을 거부하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정부와 택배사가 추석 성수기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대책을 내놓았고 이를 대책위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에 따른 것입니다.

- 택배 과로사 대책위는 “택배노동자의 과로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다소 미흡하지만 정부의 의지와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정부의 노력과 분류작업 전면 거부로 인한 국민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 예정돼 있던 계획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습니다.

- 정부와 택배사가 지난 17일 발표한 대책은 추가인력 투입입니다. 다음달 16일까지 택배 분류와 차량 배송 지원 등에 하루 평균 1만여명의 인력을 추가투입하는 것이 뼈대인데요.

- 대책위는 이에 따라 23일부터 택배노동자 출근시간을 오전 9시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택배노동자 출근시간은 평소보다 2시간 늦어지게 됩니다.

- 대책위는 “정부와 택배업계가 발표대로 분류작업 인력투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특히 택배업계가 분류작업 인력을 택배노동자의 업무부담이 줄어들 수 있는 방향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일일점검과 현장지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대책위는 “약속한 분류작업 인력투입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다시 한번 특단의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방과후강사노조 477일 만에 설립신고증 받아

- 특수고용 노동자인 방과후 강사들로 구성된 방과후강사노조(위원장 김경희)가 477일 만에 설립신고증을 받았습니다.

- 20일 노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난 18일 노조에 설립신고증을 교부했습니다. 지난해 6월10일 설립신고를 한 뒤 477일 만에 합법적 지위를 획득한 겁니다.

- 노조는 그동안 설립신고증 교부를 촉구하며 전국 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김경희 위원장은 지난해 11월과 지난달에 두 차례 삭발하기도 했습니다.

- 설립신고증 교부를 시작으로 노조는 방과후 강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교섭과 특수고용 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투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노조는 “단 한 사람도 차별과 배제 없는 온전한 특수고용 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과, 교육 영역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근 특수고용 노동자가 가입한 노조설립 인정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대리운전 기사들이 조직한 전국대리운전노조가 429일 만에 설립신고증을 받았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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