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노조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우리나라와 달리 감역과 보건의료시스템이 취약한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코로나19 대응 기조로 ‘취약노동자부터 생계 보장 실현’과 ‘계급적 연대’를 설정한 바 있다. 노조는 이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범인도철도노동조합연맹(AIRF)과 인도네시아제약보건의료노동자연맹(FSP FARKES R)과 협력해 두 나라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인도 철도노동자에게는 의료용 마스크 1만개를, 인도네시아 병원노동자에게는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보호 장비·비타민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