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가 조합원이 모은 연대기금으로 마련한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인도 철도노동자와 인도네시아 병원노동자에게 전달한다.

5일 노조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우리나라와 달리 감역과 보건의료시스템이 취약한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코로나19 대응 기조로 ‘취약노동자부터 생계 보장 실현’과 ‘계급적 연대’를 설정한 바 있다. 노조는 이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범인도철도노동조합연맹(AIRF)과 인도네시아제약보건의료노동자연맹(FSP FARKES R)과 협력해 두 나라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인도 철도노동자에게는 의료용 마스크 1만개를, 인도네시아 병원노동자에게는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보호 장비·비타민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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