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직원노조가 24일 연합노련에 가입한다.

노조는 삼성생명 노동자로 구성된 두 번째 노조로 지난달 4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설립신고증을 받았다. 삼성생명 1노조는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에 가입해 있는 삼성생명노조다. 삼성생명의 전신인 동방생명 시절 만들어져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삼성계열사 최초 노조다. 직원 5천여명 가운데 3천200명이 가입했다.

이번에 출범한 2노조인 삼성생명직원노조는 조합원이 500여명이다. 설립 한 달여만에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국노총에는 삼성전자노조·삼성디스플레이노조·삼성화재노조·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노조·삼성웰스토리노조·SDI울산노조 6개 삼성계열사 노조가 참여하는 한국노총 삼성그룹노조연대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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