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당
마트노동자로 민중당 비례대표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기완 서비스연맹 수석부위원장이 “노동자 직접정치의 기수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완 수석부위원장은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을 휘두르는 정치세력, 더 나은 공약을 제시하는 정치세력에 표를 주는 것이 아니라 민주노총 스스로가 정치의 주인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마트노동자, 비정규 노동자였던 김기완 후보가 현장 노동자의 마음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총선에서 기필코 김기완 후보를 당선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낮은 곳에 있는 노동자들과 함께 권리를 확장해 온 서비스연맹 후보가 민주노총이 지지하는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며 “마트노동자의 목소리가 21대 국회에 반영돼 실질적인 개혁과 노동존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중당은 3월2일부터 4일까지 국민이 참여하는 ‘민중공천제’를 거쳐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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