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한국노총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회원조합과 지역본부 대표자와 간부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한국노총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흔들림 없이 전진하는 2020년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김주영 위원장은 “올해는 이대로 멈출 것인가, 아니면 새롭게 도약해 전진할 것인가 기로에 서 있다”며 “소통으로 내부 갈등을 없애고 정책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단결하는 한국노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노총의 지위는 각종 위원회의 참여인원 문제가 아니라 1노총으로서 가진 상징성이 무엇보다 크다”며 “비정규직과 특수고용직 같은 열악한 처지에 있는 노동자들을 조직하고 이들의 권익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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