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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기획관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일방 계약해지 논란최근 7명에게 사업중단 예고 … “미래 기대가 절망과 분노로”
▲ 강예슬 기자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로 앞날을 준비하던 청년노동자들이 서울시의 일방적인 계약해지로 일자리를 잃게 생겼다. 청년유니온과 서울혁신파크유니온은 16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자들에게 미래 기대를 심어 줬던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이 청년들에게 절망과 분노를 안겨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청년 실업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일경험과 함께 취업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형 일자리다. 23개월 동안 참여할 수 있고 생활임금을 받는다. 민간일자리 취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혁신기획관은 2017년 6월 ‘사회혁신협업전문가양성사업’을 서울형 뉴딜일자리로 신청해 승인받았다. 그런데 서울시측은 지난달 28일 사회혁신협업전문가양성사업 참여자 7명에게 이메일로 사업종료에 따른 계약해지를 예고했다. 서울혁신기획관은 “지난달 11일 열린 서울시의회 감사 지적사항에 따른 사업 종료”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자들은 “해당 감사의 지적사항은 ‘뉴딜일자리 사업을 참여자에게 보다 가닿을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었다”며 “서울혁신기획관이 사업을 점검하고 현장 참여자들의 애로사항을 수집하기는커녕 이를 핑계로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정민 서울혁신파크유니온 서울혁신센터지부장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뉴딜일자리 사업에 대한 이해가 없었고 다양한 해결 방식이 있음에도 마지막까지 지켜야 했던 청년노동자들을 너무나 쉽게 저버렸다”며 “서울시는 일방적 계약해지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회혁신협업전문가양성사업 참여자가 민간위탁기관에 보내지는데 행정감사에서 특혜라는 지적이 있었다"며 "일자리 정책담당관에 문의한 결과 이 같은 방식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취지와 맞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사업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우람  against@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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