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민주주의 서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성과공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주주의 서울(democracy.seoul.go.kr)은 시민제안을 공론화해 정책으로 반영하는 온라인 시민참여플랫폼이다. 2017년 10월 문을 열었다. 민주주의 서울 개설 이후 지난달 말까지 5천389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서울시는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난임주사 보건소 처방, 재건축·재개발지역 길고양이 보호조치 의무화,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 다양한 제안을 정책에 반영·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추진된 정책을 공유하고, 민주주의 서울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추진한 온·오프라인 공론 추진실적과 제안 발굴활동을 공유하고, 민주주의 서울에 참여한 시민이 참여경험을 발표한다. 2부는 민주주의 서울의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1분과와 기관협력 사업설명회를 하는 2분과로 나눠 진행한다.

성과공유회에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나 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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