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노총 5대 위원장-사무총장에 석현정 후보(사진 오른쪽·위원장)와 고영관 후보가 당선했다. <공노총>
공무원 노사관계 한 축을 책임질 공노총 5대 위원장에 석현정 후보가 당선됐다.

공노총은 26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임원선거를 실시해 위원장·사무총장과 6명의 부위원장을 뽑았다. 투표는 선거인단을 통한 간선제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위원장-사무총장 후보조가 동반출마하는 러닝메이트 선거에서는 석현정-고영관 후보조, 최병욱-신동근 후보조가 맞대결했다. 선거인단 1천846명 중 1천62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석현정 후보조는 828표(50.89%)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했다. 최병욱 후보조는 799표(49.11%)로 선전했다.

9명의 후보가 경합한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여정섭·이순광·신재우·안명호·최기영·이철수 후보가 당선했다. 최다득표를 한 여정섭 당선자가 수석부위원장을 맡는다.

석현정 위원장 당선자는 시군구연맹 위원장, 고영관 사무총장 당선자는 교육청노조 서울교육노조 동작관악지부장 출신이다. 5대 임원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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