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경기도가 감정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감정노동자 사회인식 개선 거리홍보 캠페인'을 지난 16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및 치유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에 참여한 교육생 40여명은 의정부역·부천역·안양 범계역·수원역·용인 수지구청 등 5개 시·군에서 '감정노동자 보호'가 적힌 어깨띠를 두른 채 감정노동자 권익보호에 관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거리행진을 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상담 관련 경력을 보유한 40여명을 선발해 감정노동자 소통전문가로 양성하는 워크숍을 시작했다. 12월까지 이어진다. 이날 캠페인은 워크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우리 모두가 감정노동자라는 인식으로 기업과 소비자, 노동자가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감정노동자가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2월12일 경기도 군포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감정노동자를 위한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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