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과 한국노총 성남지부가 배추 1천포기를 양념에 버무려 김장김치 3천킬로그램을 담갔다. 장애인과 독거노인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두 단체는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성남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앞마당에서 '2019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준비한 배추 1천포기와 무 300개에 고춧가루 150킬로그램이 들어갔다. 재단과 지부 관계자, 근로자종합복지관 강사와 수강생 85명이 오후 늦게까지 김장김치 3천킬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장김치는 방한이불과 쌀 긴급의료비까지 포함해 13개 장애인 보호시설, 독거노인 주거시설, 아동·청소년 지원시설과 성남시 기초생활 수급자, 성남시 이주민센터에 배달됐다. 재단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며 "날씨는 추워도 마음은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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