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노련
국방과학연구소노조와 인천국제공항소방대노조가 공공노련(위원장 박해철)에 가입했다.

연맹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2개 노조 가입을 인준했다. 올해 8월 설립한 국방과학연구소노조는 조합원이 800여명이다. 국방과학기술의 조사와 연구·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 연맹은 국방과학기술노조 가입을 계기로 국방 분야 조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소방대노조는 올해 9월 설립했다. 조합원은 191명이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 소속이다. 내년 6월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는 공항 소방대 업무 종사자들이다.

연맹은 이날 중앙집행위에서 사회연대위원회를 신설하고 관련 규정을 제정했다. 사회연대위는 공공성 강화와 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달 임원선거에서 당선한 박해철 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고 동지들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는 공공노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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