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이날 대전서구청에서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공 후보를 4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단독출마한 공 당선자는 투표 대의원 151명 중 143명(94.7%)의 지지를 받았다. 그는 천안시청 소속으로 연맹 3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정책 개발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와 위상 확대 등을 공약했다.
공 당선자는 "공직사회는 아직도 차별과 불편함이 존재하는 경직된 문화가 많다"며 "유쾌한 변화를 이끌고 조합원에게 힘이 되는 연맹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원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전기원(수석부위원장)·김태권·안시영 후보가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회계감사위원장에는 단독출마한 김선복 후보가 당선했다. 4대 집행부 임기는 12월1일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