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6일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물재생 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16일 “하수처리 기술을 보유했거나 상하수도시설 건설을 꿈꾸는 청년이 물재생 분야 취업기회를 잡을 수 있는 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물재생 분야 특화 일자리 박람회는 올해로 두 번째다.

이번 박람회에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15곳이 참여한다. 서울에너지공사·서울시설공단 등 공공기관과 GS건설㈜·롯데건설㈜·㈜포스코건설 등 건설업체가 참여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친환경 에너지로 에너지 자립을 이끌어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범한 지방공기업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주요 시설물 관리·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서울에서 발생한 생활하수를 최종 처리하는 물재생센터 운영업체도 참여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취업서류 무료첨삭 서비스를 신설했다. 홈페이지에 이력서·자기소개서를 등록하면 해당 분야 전문가가 무료로 첨삭해 주고, 박람회 현장에서 코칭해 준다. 해당 서비스는 20일까지 신청받는다.

현장에서는 전문가 일대일 면접 심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일부 기업에선 지원자 편의를 위해 지원서류를 현장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120다산콜재단으로 문의하거나 박람회 홈페이지(water-jobfair.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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