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노동학회(회장 노중기)가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전북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하계학술대회를 한다.

28일 학회에 따르면 노동문제를 연구하는 석사·박사과정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자, 기존연구자의 학문적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하계학술대회는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8회째다. 첫날에는 산업노동 분야 논문을 발표한다. 이튿날에는 노사관계 인식과 현장 이해를 높이기 위한 노동연구기관 간담회를 한다.

올해 학술대회에 발표될 논문은 △청년 불안정 노동자의 개인적 저항 : 수도권서비스직·단순노무직(김우식 중앙대 사회학과 석사과정) △연대의 주체로서 노동조합 : 청년운동 생태계와 청년유니온(정보영 신촌문화정치연구 그룹연구원) △지역고용정책 유형과 제도기능 연구 : 노동시장 취약계층 활성화(이상아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박사수료) △불법파견 노동부 근로감독 문제점 : 보조출연자노조 사례(강도연 한국기술교육대 인력경영 박사과정) △기술진보와 플랫폼 노동의 시대, 플랫폼경제종사자 보호방안(김태은 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석박통합과정) △병원내 간호사의 직장내 괴롭힘에 관한 연구(강연배 성공회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등 14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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